1. SyGate 는 무엇에 쓰는 것인가..

모뎀을 공유해서 사용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linux의 masquerating 처럼 IP address를 share 하는 방법과 Windows 제품군에서는 print를 공유하듯이 port를 공유하여 모뎀을 client에서 직접 제어하는 SAPS 와 proxy 제품군 ( wingate, ms proxy, win proxy 등등)이 있다. Linux 의 masquerading의 경우에는 client에서도 직접 ip address를 부여 받은 듯이 사용을 할 수가 있었다. 하지만 windows 제품군에서는 port 공유 program을 사용할 경우에는 어느 한쪽이 modem을 점유하면 다른 client나 server에서는 이용을 할수 없다는 제약이 있었고 proxy 제품군에서는 이용하는 program이 proxy를 지원하지 않으면 사용할 수가 없다는 큰 제약을 가지고 있었다. 한마디로 이 부분에서는 windows가 Linux에게 패배한 셈이다.

하지만 Linux라는 것이 일반 user들에게는 친숙한 것이 아니라 거의 적에 가까운 수준이기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성능이 떨어지는 -modem 의 공유 차원에서(분명히 proxy 제품군의 쓸모도 있다. 단 여기서는 공유 차원에서만 논한다.)- proxy 제품군을 애용(?) 해 왔던것이 현실이었다.

하지만 이 SyGate를 사용한다면 Linux의 masquerading의 수준과 비등하게 사용을 할수 있다. windows 사용자들에게는 아주 크나큰 행운이라고 할수 있다.

강좌를 들어 가기 전에 한가지 언급을 하고 들어 가겠다. Linux의 masquerading이니 windows의 wingate, ms-proxy 등을 이용해서 모뎀을 공유한다는 말들을 많이 한다. 하지만 이것을 정확히 알고 넘어 가도록 하자.

Linux의 masquerading과 여기서 설명하는 Sygate는 모뎀을 공유하는 것은 아니다. 솔직히 말장난 같은 것이지만 정확히 말한다면 IP address를 share(공유) 하는 것이 라고 해야 정확한 표현이다. 즉 masquerad나 Sygate는 private IP address를 외부로 routing을 해주는 gateway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에 반해 proxy 제품군들은 정확히 말하자면 routing을 해 준다고 하기 보다는 proxy server에 요청을 하고 proxy server가 대리자로서 대신 정보를 가져다 주는 것이다. 그러니 proxy server를 거치지 않고 즉 proxy 설정이 안되면 proxy server를 거칠수가 없기 때문에 사용을 할수가 없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위에서 설명한 것들 중 port를 공유하는 SAPS 라는 program이야 말로 모뎀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라고 할수 있다. 즉 client에서 전화걸기로 직접 server의 modem을 작동 시킬수가 있기 때문이다. 단 어느 한 computer가 modem을 제어하고 있는 중이라면 다른 computer에서는 이미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modem을 전혀 사용을 할수가 없게 된다.

사설은 이제 그만 줄이고 강좌 들어 가기 전에 Sygate는 이곳 자료실과 http://www.sygate.com 에서 구할수가 있다. 참고로 SyGate trial version은 user 제한은 없지만 2.0의 경우 전송량이 75M가, 1.2의 경우 50M가 되면 자동으로 실행이 중지가 된다.

2. Installation

설치를 하기 전에 간단하게 test를 하고 넘어가자. 일단 SyGate를 설치할 컴퓨터에 Internet 연결이 잘 되어 있는지 확인을 해 본다. 모뎀 사용자는 그냥 넘어 가도 무방하겠다. 나중에 사용을 할때 일단 internet 연결이 되었는지 확인을 하고 SyGate를 실행을 하면 되겠다.

잘 연결이 되어 있는지 확인 방법은 Dos prompt에서 ping www.sygate.com 또는 ping 209.24.94.62를 해 본다. 만약 안된다면 다른곳을 해 봐서 정상 작동중인지를 확인한다.

다음 Client에서 Sygate를 설치할 computer의 private(내부 또는 사설) IP address로 ping을 해 본다. 안되면 winipcfg(win95/98), ipconfig(winNT), ifconfig(Unix 계열) 등의 명령으로 Device가 제대로 잡혀 있는지 확인을 해 보고 route print(win95/98/NT) 나 route(Unix 계열) 등의 명령으로 routing table이 제대로 잡혀 있는지 확인을 한다.

위의 test로 internet 과 내부 LAN이 제대로 설정이 되어 있다면 설치를 시작한다. 참고로 설치를 아직 못했다면 Windows peer 2 peer 강좌를 참조하면 되겠다.

설치는 간단하다. sg20.exe라는 file을 download해서 실행을 하면 된다. 별로 설정할 것이 없다는 것이 SyGate의 정말 큰 장점이다. proxy를 이용하는 것이 아닌 IP Share를 하는 것이라도 설정이 어려우면 그림의 떡이기 때문이다. 이때문에 SyGate는 더욱 각광을 받을 것이다.(M$ 윈도그 제품 치고 설정 쉬운게 없는데..^^)

일단 설치를 마치고 나면 Configuration 창이 하나 뜬다. 무시하고 일단 종료를 한다. 그러면 rebooting하겠다는 message가 나온다.(rebooting은 M$의 한계이다..--;;) 그럼 rebooting을 하고선 아주 간단한 설정에 대해서 다음 장에 설명을 하겠다.

>> 다음 : Configurations